유채꽃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풍성한 볼거리 눈길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가 7일까지 4일간 약 1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유채꽃을 테마로 4일간 주무대 및 유채꽃 광장, 녹산로 등에서 유채꽃 화관 만들기, 유채꽃 천연염색, 조랑말 승마체험, 금혼식, 음식경연대회, 청소년 꿈오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가 진행돼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 유채꽃축제에서 부족했던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체험 프로그램 다변화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유채꽃 광장안에 포토존 및 전망대, 조랑말박물관 루프탑 쉼터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2020년 유채꽃축제 음식메뉴 개발을 위한 유채꽃음식경연대회와 먹거리 음식부스에서 판매한 흑돼지 유채 샌드위치, 빙떡크레페 등은 유채꽃축제장만의 특별한 음식으로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별미를 제공했다.

현덕준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장은 "2020년 제주유채꽃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축제관계자와 방문객 등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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