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제49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2019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000만 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2019 지구환경축제'는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를 구해주세요 SOS!(Save Our Season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과 관련된 무대행사, 체험프로그램, 환경나눔장터, 전시.홍보관, 자전거 마당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생활 실천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라며, 이번 축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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