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제55회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4월 14일 14시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책 읽는 제주시' 올 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정도서 작가 초청 작가와의 수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과학과 마술의 만남 공연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야외 잔디밭에서 연도별 올 해의 책 선정 도서, 제주관련 도서, 우당도서관 발간자료 전시를 마련했다.

또한 북 플리마켓, 나눔장터, 도서관 추억을 담은 도서관 풍경사진 전시, 춤추는 빨간 우체통, 그림책 속 나의 정원 등 10여개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 20일오후 2시부터는 이형 작각(짜장면 불어요!, 동화 쓰는 법 저자)를 초청해 '동화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독서 공감!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조천읍도서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4월 1314일 양일간 '동백동산 책축제'를 개최해 개관기념 행사, 전시체험 행사, 특별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4월 17일 10시부터 '꽃님이와 미밋동산'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책 먹는 나무(다육 화분 배부), 그림책 삽화 전시, 책 두 배로 대출 등을 마련했으며, 4월 13일 14시부터 동화 캐릭터 배지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독서 생활을 유도하고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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