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개팀 출전 10월까지 4라운드 진행

서귀포시(시장 양윤경) 주최,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가 주관하는 서귀포시 유소년 축구클럽 리그가 지난달 31일 선수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격 개막했다.

본 대회는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축구 문화 저변 확대 차원에서 축구클럽 유소년들이 맘껏 즐기면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유소년 축구 클럽 축제이다.

지난달 31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4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며, U-12세 7개팀, U-10세 11개팀, U-8세 8개팀, 총 26개팀이 출전하고 있다.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 방식인 8인제로 진행되며, 4라운드 리그를 통해 승점 등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선수로 등록하지 않은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어 승패를 떠나 자녀들의 경기를 응원하고자 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오영철 서귀포시축구협회장은 "서귀포시 유소년 축구클럽 리그를 계기로 사계절 가족들이 축구장을 축제장처럼 찾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리그 이외에도 축구문화 확대를 통한 글로컬 축구도시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치부에서 장수부까지 찾아가는 축구교실, 축구캠프,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