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월31~10월26일 운항일정 인가
국내선 총 감편 21회, 전체 공급좌석 1만2270석

하계기간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에 따라 내일(31일)부터 항공노선 운항스케줄이 변경되면 국내 제주노선의 운항횟수가 감소된다.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2019년 하계기간(2019.3.31~10.26)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에 따르면,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91회를 운항해 전년 하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21회(0.7%, 왕복기준) 감편된다고 밝혔다.

제주 노선은 전년 하계기간 대비 주 8회 감편(0.52%↓)되어 공급석이 1만3746석 감소된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주15회, 제주↔김포․광주) ▲제주항공(주 14회, 제주↔김해) ▲진에어(주 14회, 제주↔김포) 등 총 43회 감편운항된다.

내륙노선(9개)은 주 368회로 전년 하계기간 대비 주 13회 감편(3.4%↓)되나 대한항공의 기종변경 등으로 전체 공급석은 524석 증가된다.

국내선의 총 감편 수는 주 21회이며, 내륙노선의 공급석 증가(524석)에도 불구하고, 제주노선 감편 수가 많아 전체 공급좌석(14,270석)은 감소된다.

반면 저비용항공사 하계기간 운항 횟수는 대폭 늘었다. 전년도 1460회에서 올해 1645회로 12.7% 증가했다. 이는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등의 일본, 동남아, 러시아 운항횟수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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