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계통조합 남원농협 등 6개 야구단 참여…양돈농협 제주감귤농협 결승 진출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가 주최한 제3회 제주농협본부장기 야구대회가 지난 23일 남원읍 공천포 야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농협본부장기 야구대회는 농산물 적정생산을 통한 제값을 받자는 의미는 담아 대회 슬로건을 ‘알찬농업 알찬수확 기원’으로 정하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 계통조합인 남원농협, 제주감협, 제주양돈,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농협제주본부 등 6개 야구단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돈농협 야구단과 제주감귤농협 야구단이 결승에 올랐고, 결승경기는 오는 28일 제주시 오라구장 서 야간경기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 우승한 야구단은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스포츠를 통해 계통 직원간 우정을 다지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던지고 치고 달리면서 쌓인 피로를 씻어내고 농업인에게 더욱 봉사하는 마음을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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