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22일 의료법인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과 지역사회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피해자 의료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여성폭력피해자에게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 의료지원을 함으로서 폭력피해자의 심신 안정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1366 제주센터' 의뢰 환자의 치료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뢰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는 폭력피해 여성이 진료를 받는 동안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대리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여성폭력피해 환자의 진료비는 진료 후 2주 이내에 지급하기로 했다.

심화정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장은 "제주대학교병원과 협약식을 통해 여성폭력피해자 의료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상호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제주대학교병원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승재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와의 협약식을 통해 제주도의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실태를 이해하게 됐다"며 "의료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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