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대학생 대상…통일미래세대 평화통일 공감 계기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성일승)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보)는 22일 오후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 시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북미1.2차 회담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가 호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대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을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성일승)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보)는 22일 오후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 시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주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며 치열한 공방의 장을 열었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청년들은 이제 다음 생에서나 실현될지 모를 어렴풋한 예측이 아닌 실존하는 평화를, 통일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평화통일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비몽팀

이날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비몽팀(강귀웅, 신현정), 우수상은 시나브로팀(김민조, 오유리, 오여진), 장려상은 범솔팀(오정헌, 오미루, 허준호, 김혜빈) 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강근형(제주대 교수), 양명환(제주대 교수), 강병철(정치학 박사), 손지현(변호사)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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