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스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총력을 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LPG가스 사용시설 상설점검반 우영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아울러 1억원 투입해 'LPG가스 사용시설 상설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반은 5월부터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비검사대상 LPG가스시설(주택 등) 및 안전관리 취약 도서지역(우도 외 3개 섬)의 1600개소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저장설비부터 연소기까지 전 범위에 걸쳐 가스누출, 막음조치미비 등 시설적합여부와 금속배관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가스안전관리 교육, 금속배관 교체 홍보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부적합시설은 권고요청, 시설현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 각종 안전관리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점검반 운영으로 정기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가구들도 점검을 받게 됐다"며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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