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1일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서귀포수협 및 위미분급소에 대한 점검 등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도청, 서귀포소방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기름 저장 탱크 및 송유관 등 시설안전 점검과 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자재 및 장비 등의 보관상태 등을 점검했다.

해양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4월 19일까지 실시되며 현재까지 약 30여명이 참여해 10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해 개선 및 시정토록 유도했다.

또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체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기름저장시설 뿐만 아니라 시멘트․목재 등 하역 시설 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 실시해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이 정밀하게 이뤄지는 만큼 해양시설의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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