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0일 오전 회의실에서 함정 및 파출소 수사전담요원을 대상으로 수사교육을 실시했다.

해양경찰 수사전담요원은 함정 및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해상에서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최우선으로 출동해 경찰서 전문수사요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채증, 현장보존 등 초동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서귀포해경은 이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수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수사 역량 증진에 따른 전문성 확보와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사건접수와 관련된 사건 절차상 인권보호 및 고래류 사건처리 기준에 대한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운영상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해경은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인 함정 및 파출소 수사전담요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수사능력 강화와 인권보호로 국민에게 신뢰받은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