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행정시.경찰청.상담소.시설 관계자 등 50여명 참여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2019년 여성폭력 예방 보라데이 연대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OUT!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행정시.경찰청.상담소 및 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추방 포스터 전시, 가정폭력·데이트폭력 OX 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가두행진과 서귀포시 매일 올레시장, 중앙로터리 부근에서 보따리 홍보가 실시된다.

보라데이란,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에 지정한 행사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지닌 가정폭력 예방의 날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가 중심이 돼 매월 8일경 보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폭력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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