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제공.

17일 오후 3시 29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소재 감귤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최초 신고자가 이모씨(女,60) 소유의 과수원에서 작업 중 연기화 불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점검결과 감귤과수원 돌담경계부에 한정되 연소가 이뤄진 점, 주변에 담배꽁초가 식별되는 점 등으로 보아 담뱃불로 인한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방풍림 12본, 감귤나무 21본이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1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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