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 46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상기장소를 지나가던 행인이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로 화재를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창고 소유자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마당에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잡풀을 태웠다는 진술 등으로 보아 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일부와 컨테이너 박스, 목공용 공구류 등이 발에 타 소방서 추산 1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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