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행사시 출입차량 통제…이외는 지역주민에 무료개방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내달부터 문예회관 부설주차장에 무인 주차관제장지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예회관 부설주차장은 대형 1대, 일반 110대, 경차 4대, 장애인 7대, 임산부 2대, 전기차 5대 등 129대 차량 수용이 가능하지만, 후문은 차량 출입공간이 협소해 입차만 가능하다.

무인 주차관제장치 설치에 따라 다음달부터 공연·전시행사 시 신속하고 원활한 총통행이 가능하도록 정문과 후문 차량차단기를 동시에 개방하게 된다.

단 공연·전시가 이는 날은 전일 오후 10시부터 공연 종료시까지 출입차량(직원차량 포함)을 통제한다.

방문차량은 안내실에서 방문목적 확인 후 주차권을 발급받아 출차 시 정문 무인정산기에 주차권을 투입해 출차토록 할 예정이다.

공연·전시가 없는 날은 공연 종료시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문화예술진흥원측은 "장기주차 차량을 통제할 수 잇어 공연·전시 등 각종 행사시 관람객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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