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조직 내 성범죄 재발방지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제주시농협 조합장 성폭력사건에 따른 공동대책위원회 성명

'제주시농협 조합장 성폭력사건에 따른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진행된 제2차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제 우리는 성평등한 조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조합장 및 임직원의 성범죄 비리가 연일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전남 함평농협과 고흥수협의 해외성매매 의혹, 그리고 제주도 워크숍 시 성매매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주축협, 또한 제주시농협 조합장의 '피감독자간음'에 의한 재판 등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조합이 성범죄로 연일 시끄럽다"고 전했다.

이들은 "조합은 조직 내 성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시급히 필요한 상태"라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조합은 당선자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조성을 위해 교육과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과 여성폭력예방교육, 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 당선자들은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과 성범죄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 등에 대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건강하고 성평등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축구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지금 우리는, #미투운동 이후 성차별적 권력구조를 개혁하라는 수많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결과 중 특히 제주시농협 조합장 선거결과는 조합원, 그리고 제주도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하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4년, 더 나아가 제주의 미래와 농민의 삶이 같이 가는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에 건강하고 성평등한 농협조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