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3일 오후 해양사고 예방과 민.관의 신속.효율적인 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제주지부 협회장과 민간해양구조대원 4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 감사장 수여, 18년 제주지역 운영 성과 분석, 민간해양구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농무기 대비 제주해역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구조협력체제 유지를 당부했다.

제주해양경찰서 등록 활동 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125명이며 제주파출소 77명, 한림파출소 38명, 추자파출소 10명으로 구성돼 실종자 수색, 조난선박 대응, 응급환자 후송업무 지원 등 해양경찰 구조 활동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제주해역에 낚시객을 포함 해양레저활동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과 민간해양구조세력의 협력이 중요함으로 민간해양구조세력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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