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입교식…육성마 관리 전공교과 등 1100시간 집중 훈련

렛츠런팜 제주는 지난 7일 말 조련 전문인력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렛츠런팜 제주는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지난 7일 입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마사회, 농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 공동 주최하고 렛츠런팜 제주가 주관하는 2019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5억원을 지원받아 말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미취업 상태) 교육생 대상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렛츠런팜 제주 교육장에서 총 1100시간의 집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교육시간의 44%(484시간)를 NCS 전공 교과(말운동 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 관리, 장구 관리 등)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의 말조련 실무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자격시험 대비를 위해 이론·실습교육(마학, 말보건 관리, 법규 및 상식, 특강 등)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 강의료 전액 무료이며, 말산업 맞춤형 교육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멘토링 등을 비롯하여 말산업 분야의 인턴십 및 취업 우선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또 강의를 모두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탄탄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재 말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의 실무 비결을 함께 전달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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