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제공.

12일 오전 7시 31분께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지나가는 행인이 비닐하우스 쪽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비닐하우스 중앙에 위치한 열풍기에 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연료주입배관 등이 집중적으로 소실되고, 과열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열풍기 1대가 불에 타고, 감귤나무 3그루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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