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템이 참신하고 사업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서류심사를 통해 6개월 이내 예비창업자 50명을 선발해 시장분석, 창업마케팅, 세무 등 종합적인 실무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위한 정보수집과 창업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해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수료와 벤치마킹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20명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홍보비 등 업체당 950만원 한도 비용 지원(총 공급가액 20%와 부가세 자부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 거주 예비 창업자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사업공고 후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이어야 한다.

단, 개인기업에 한해 지원하며,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사치·향락업종, 프랜차이즈 창업은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및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