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장 선출 및 사업계획 확정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지난달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박건도 신임 이사장 등 신규임원을 선출하는 등 조합원의 총의를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제주청년협동조합은 2018년 추진된 활동과 사업들이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 편, 사회적인 의미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명예조합원을 포함한 전체 조합원수가 전년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조합의 규모와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이라 판단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조그마한 시도와 작당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반영,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사업 △지역 콘텐츠 발굴 사업 △교육 문화 사업 신설 △조합원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청년쉐어하우스 운영사업 '청년초가'와 신규사업인 청소년 진로교육 사업 '패스파인더'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조합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제주청년공동체를 위한 공익활동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결정했던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 결정에도 재추진을 결의하며 적합한 조직형태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청년들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결의도 모았다.

이외에도 △조합홍보 사업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장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 날 신임 이사장으로 박건도 조합원을 선출하고, 신임 이사로 강나루, 강보배, 김우용 조합원, 신임 감사로 김정도 조합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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