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한 한국어기초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주지역사무소는 점차 증가하는 제주도 내 외국인 선원들에게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지원과 내국인 선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 제주지역사무소(한림항선원복지회관)에서 외국인 선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기초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기초교육'은 센터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제주도내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향후 제주도내 외국인 선원들의 입.출항 일정 등을 고려해 교육기간, 교육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인원은 교육의 효과를 위해 20명 이하로 하고 5명 이상 단체교육 신청 시 현장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해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들과 내국인 선원들과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동료로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상호 간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고자 "외국인 선원과 함께"와 "한국생활 첫걸음"의 책자를 제작해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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