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제주대학병원을 방문해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제주동부경찰서는 '생활주변 악성폭력' 단속의 실효성 제고 및 시민협력강화를 위해 직접 현장에 진출해 제주대학병원장과 병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현장 폭력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관련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경찰은 3월부터 60일 간 '생활주변 악성폭력', 대중교통.의료종사자 폭행, 생계침해형 갈취폭력, 체육계 폭력, 대학 선.후배간 폭력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폭력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는 발생초기부터 적극 대응하고 2차 범죄예방을 위한 단속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간담회를 통해 생활안전.형사.정보.청문 등 관련기능 합동으로 TF팀을 편성, 범죄예방부터 수사, 피해자보호까지의종합적인 대응 방침과 신고자 보호·면책제도 등을 홍보하고 특별단속의 핵심은 시민과의 협력임을 강조했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신고자.피해자 보호제도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신고.제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을 불안하게 하는 폭력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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