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출범, 5일 제1차 전체회의 개최

제주 제2공항 개발에 대한 민간차원의 지역발전 및 도민이익 창출 등 상생발전 방안 제시를 위한 조직이 새롭게 출범한다.

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제주공항범추협’)가 오는 5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제주공항 범추협은 4명의 공동대표(상임 공동대표 김대형)와 63명의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실무조직인 제주 제2공항 상생발전위원회 구성 등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제주공항범추협은 관광, 건설 등 경제단체와 한국노총, 청년회 등 사회단체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실무조직으로 제주 제2공항 상생발전위원회가 사무국장, 대학교수, 연구원등 실무급으로 구성 운영하게 되며 갈등조정, 상생발전 방안 제시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제주공항범추협은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28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기본계획수립에 즈음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채택하고 환영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제주공항범추협은 국토교통부 등 외부인사 초청 없이 순수 민간 자체회의로 진행되며,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박정근 교수를 초빙해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및 상생방안’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공항범추협은 2008년 5월 민간차원의 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사업 지원을 위해 정치·경제·학계·언론·시민단체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해 오다 2014년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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