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초.중등 독서회가 운영된다.

탐라도서관(관장 홍재석)은 시민들의 정기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일반 독서회(책이랑, 탐독, 제주 올레 그림책 일러스트, 벨롱) 4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문 독서강사의 지도를 통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독서회 2팀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독서회는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두시간씩 운영된다.

초등 독서회는 '왁자지껄 책 동무랑 지구 한 바퀴!'를 주제로 나라별 그림책을 함께 읽고 관련한 다양한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중등 독서회는 '나만의 책 만들기'를 주제로 원고 집필, 출간까지의 과정을 8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회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9일 토요일부터 13일 수요일까지이며, 초등부는 초등학생 4~5학년 15명, 중등부는 중학생 1~2학년 15명을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탐라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독서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어린이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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