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 3보1배 퍼포먼스 진행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대학생,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진정한 해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직 우리에게 해방은 오지 않았다, 언제간 남북 통일이 되어 전쟁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 서로가 오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대학생,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 인근도로에서 고(故) 김복동(1926~2019) 할머니를 추모하는 3보 1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100주년 기념 평화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의 100년은 희망으로 채워가는, 진정한 해방을 맞이는 시간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평화나비는 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 공원 인근도로에서 고(故) 김복동(1926~2019) 할머니를 추모하는 3보 1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슬픔과 고통속에서도 헌신과 희생으로 닦아온 인권과 평화의 길. 김복동 할머니의 삶이 바로 3.1정신이 실천이였고, 제주평화나비는 그 길을 따라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또 진정한 해방이 오는 그 날, 억울한 20만 조선 여성들의 넋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그 날을 위해 제주평화나비는 계속해서 힘차게 날아 오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이들은 일본정부와 언론은 망언을 중단하고 피해자 앞에 진정으로 사죄하고 배상하고, 한국정부는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선언하고 전 세계에 피해자 중심 해결 원칙을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주도정은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고, 피해조사사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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