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제주의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존중 문화 조성 방안 모색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대표이사 허재혁)는 3월 6일 오후 2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대강당)에서 '제주 노동존중 문화정착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노동존중 문화정착 포럼은 제주의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논의의 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제주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이 모인다.

이들은 제주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환경개선 및 노동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발표는 고승한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의 '제주지역 노동환경과 노동존중사회의 구현'을 주제로 진행되고, 토론은 발표자를 포함해 이상봉 제주도의원, 강기탁 변호사, 송기웅 제주도청 경제정책과 노동정책팀장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허재혁 대표는 "제주도 내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제과점 등 중소 서비스.판매 업종 사업장은 노동권익 침해, 기초고용질서 위반 등의 사례가 빈번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이번 포럼과 같은 논의의 장이 제주 중.소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및 노동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동존중가게 지정'참여 사업장을 공모하고 있다.

제주도 내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거나 노력해 나갈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 및 지정한다.

선정 사업장에는 직원복지.노동환경개선 지원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노동존중가게 지정제에 신청하려면 3월 29일까지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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