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재배용 약용작물 종자를 유상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 약용작물 종자는 도라지, 백수오, 산약, 식방풍, 우슬, 일당귀 등 6종(25.8㎏)이다.

약용작물 재배 희망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급 가능량 전량을 유상 분양하며,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 분양 순위는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약용작물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약용작물 관련 교육 수료자 ▲일반 약용작물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신청은 내달 6일까지 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농산물원종장으로 하면 된다. 팩스, 메일, 방문,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농업기술원측은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재배기술 지원 등을 위한 현장컨설팅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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