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을 사랑하는 제주뮤지션들은 오는 3월 10일(일), 저녁 7시에 도두 2D Hall(제주시 도공로 54)에서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나의 노래’공연을 펼친다.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는 2014년 1월5일 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자그마한 바에서 제주도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故 김광석의 노래를 밤새도록 부르며 그를 추모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문화 공간 ‘탐라 표류기’, 2016년 세이레아트센터, 2017년 영화문화예술센터, 2018년 예술공간 플레이 그라운드 공연으로 이어져 왔으며, 올해 6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모와 더불어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뮤지션들 간의 콜라보 공연과 국악적인 느낌의 색다른 편곡, 마임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고 관객과 함께 故 김광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에는 MBC 리포트 장혜진의 진행으로 관객과의 토크를 통해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관객과 더 많이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예매는 프리컴 티켓에서 가능하며 예매시 사연 남기기를 통해 추억 속 故 김광석의 노래가 나의노래가 되었던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좋은 사연를 선정해 관객과의 시간에 소개하고 고급우쿠렐레와 제주뮤지션들의 앨범세트를 상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