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생활 속 성평등 실천을 위해 다양한 도민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청년세대의 성평등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SNS 활동 연계,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참여·활동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현장의 소리 청취를 위해 '찾아가는 젠더콘서트'가 운영되는 한편, 성평등정책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공공·교육·경찰·언론 등이 참여하는 (가칭)성평등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일상에서의 도민 인식개선사업으로 성평등 미디어상 제정 운영, 크리에이터 채널공모전, 홍보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일상속 성차별 언어개선 사업 등도 추진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들이 대부분이어서 단기적 성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하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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