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3·1 운동 100주년인 2019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준비 중에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제주 항일 운동과 광복」특별기획전을 6월에 개막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제주인의 항일정신을 발굴하고 이러한 재조명을 통해 항일정신이 제주교육에 미친 영향을 알릴 계획으로 제주 3대 항일 운동으로 일컬어지는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 항일운동을 중심으로 제주인의 독립투쟁과 광복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그간 유물 중심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문화 수요자가 관람하기 편안한 모습으로 준비 중에 있다.

제주 전역의 항일운동 역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지형 디오라마, 아이부터 어른까지 제주 독립 운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인포그래픽, 그동안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 최정숙, 고수선, 강평국에 관한 내용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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