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사진제공]

24일 오전 11시 7분께 제주시 도련일동 감귤 과수원내 파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감귤과수원 소유주의 동생인 변모씨(女.44)에 의해 발견된 사항으로 파쇄작업중 파쇄기에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해 상수도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현장감식 결과 파쇄기의 배기라인 중 엔진 배기와 소음기 사이가 이탈되어 있고,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배기 열에 인한 배기라인 부변 배선 및 전기장치 등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이 화재로 인해 파쇄기 1대가 일부 소실되고, 감귤나무 2그루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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