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아동성폭력추방의날을 기념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여성가족청소년과), 제주시청(여성가족과), 제주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과), 제주동부경찰서(여성청소년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사)제주YWCA통합상담소, 제주해바라기센터,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1366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아동성폭력추방 기념행사로 3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아동권리협약의 보호권을 함께 외치고 "아동성폭력 NO!NO!NO!"구호의 현수막을 담은 박터트리기, 아동성폭력추방과 안전한 제주를 제창하며 시민들에게 공감대형성과 동참을 희망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부스진행으로 성폭력추방포스터 전시, 아동성폭력추방 OX 퀴즈, 성폭력추방 OX 퀴즈, 아동권리협약알기와 나의약속작성, 아동성폭력추방에 대한 포토프레임으로 사진촬영을 실시하고, 주변상가 및 버스정류장등 2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따리홍보를 진행했다.

아동성폭력추방의날 캠페인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살해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해마다 전국 여러 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아동성폭력추방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인권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피해자지원에 대한 방안 모색,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 등 제주지역의 아동성폭력추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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