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경제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 중 수행기관 선정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은 향후 동료지원가를 공개 모집하고, 슈퍼바이저 1명을 선임해 자문과 조정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와 함께 시범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동료지원가는 월 최소 60시간 근로조건으로 수행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및 주휴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동료지원가가 중증장애인들의 안정된 일자리로 자리매김해 취업의욕 고취 및 안정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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