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지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15시 이후)부터 비가 오겠다.

특히 오후(15시)부터 모레(19일)까지 발달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강한 남서류에 의해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산지에는 지형 효과에 의해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최저기온 2.0~5.0, 최고기온 8.0~11.0으로 평년(최저 3~5℃, 최고 9~12℃)기온과 비슷하겠다.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1.0~2.0m로 불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해역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 오늘부터 2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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