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및 권역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는 21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7개 사업(14억)이 선정됐다.

사업별로는 ▲광령1리 키즈북 카페사업(애월읍) ▲구좌 문화예술창고 종달새 사업(구좌읍) ▲고산2리 문화공방 카페 조성사업(한경면) ▲FUN FUN 뻔뻔한 상상팩토리 사업(남원읍) ▲지역민이 하나되는 문화공동체사업(안덕면) ▲지역주민 여가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사업(송산동) 등이다.

특히 읍·면·동 사업기간이 1년으로 짭고 규모가 작거나, 의료영역 분야 등 전문영역으로 주민들이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5개권역·4개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읍면동 균형발전공모사업을 지속발굴하는 한편,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생활문화사업 등 국비사업과도 연계해 확대·운영해 나간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미래비전의 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실현하고 균형적인 발전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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