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4억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9600만원 증액됐다.

공모는 오는 22일까지로 사회복지사업보조(장애인 복지증진등)와 민간자본보조사업(기능보강사업)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사회복지사업보조는 3억700만원 규모로 ▲장애인복지증진 ▲장애인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장애인 및 종사자 역량강화 ▲소규모장애인시설 지원 등 4개 분야로 지원된다. 단 자부담 10% 이상 확보해야 한다.

민간자본보조는 9000만원 규모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시설 단체 등의 기능보강사업으로 마찬가지 자부담 10% 이상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개인)운영시설, 비영리단체 등으로 오는 22일까지 도청 및 양 행정시 장애인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확정은 도장애인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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