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올해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미술관 학예업무 및 미술계 전문 직종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4개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가지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미술고나학'과 '미술이론', '미술관실무'는 10주씩, '현장실습'은 8주 과정이다.

수강자격은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갤러리, 대안공간, 비영리단체 등의 학예업무 종사자, 준학예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미술관련 전공자(재학생 포함), 학예인턴, 도슨튼, 문화관광해설사를 우대한다.

기타 미술에 관심있는 도민에게도 수강기회가 부여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우대와 일반 대상 접수기간이 상이해서 유의를 요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도립미술관측은 "추후 어린이미술학교, 찾아가는 미술관, 시민 교양 강좌 등 계층별 미술교육 프로그램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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