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간부 줄이고 실무중심 조직체계 마련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12일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본부 7팀 1TFT 체계를 '2본부 6팀'으로 개편했다.

2본부는 '경영'과 '사업'에 각각 포커스를 두고 경영기획본부와 문화예술사업본부 두 축으로 재편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기획본부장 양진혁 ▲기획조정팀장 김오순 ▲경영지원팀장 박진우▲문화예술사업본부 예술창작팀장 김화자 ▲생활청년문화팀장 양미숙 ▲문화예술교육팀장 이재형 지역문화팀장 송창엽을 발령했다.

재단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팀장급 이상 간부인원 4명을 줄임으로써(13명→9명) 관리인력 비율을 정원의 20% 이내로 유지하는 실무중심의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예술 꽃을 피우고 문화향기 만발한 제주’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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