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480명·소방직180명·자치경찰9명…역대 최대규모

올해 제주도 공무원 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12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공무원 채용규모는 일반직 480명, 소방직 180명, 자치경찰 9명 등 669명으로 역사상 최대규모다.

일반직 지역별로는 도 129명, 제주시 200명, 서귀포시 1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9명, 8급 13명, 9급 443명(행정 255명, 기술 188명), 연구·지도직 15명이다.

또한 접근성 및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자치경찰 채용도 지방공무원 채용과 별도로 확대해 채용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장애인 25명, 저소득 9명)도 늘리는 한편, 고졸자 경력경쟁채용(9명)과 지역인재 선발(4명)도 할 예정이다.

등기관별로 구분모집해 임용후 5년 이내 다른기관으로 전보를 제한한다. 단 일부 인사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소수직렬(류) 등에 대해서는 도 일괄 모집 후 결원 발생 기관에 발령한다.

이처럼 채용인원이 확대된데는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수요 집중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요인과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하고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를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총무과 인재채용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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