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전계획안 최종확정…종전 계획比 265억 증가

2025년까지 강정마을 지역발전에 9625억원이 투입된다.

12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1차 변경안'이 행안부로부터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9월 17일 행안부에 제출된 이후 국무조정실 주관 하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셈이며, 39개사업·9625억원(국비 5787억 포함) 규모다.

1차 번경안이 39개사업·9360억원임을 감안할때 265억원 증가한 것이다. 최조 계획안 37개사업·1조771억원 대비 2개 사업이 늘고 사업비는 1146억원이 감소한 셈이다.

또한 사업기간도 기존 2021년까지에서 4년 늘어난 2025년까지로 조정됐다.

현재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 주변지역 교육환경 개선 현대화, 크루즈 터미널 및 공원조성, 서귀포의료원 현대화 사업 등 9개 사업이 완료됐다.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지원, 민군복합형 진입도로 개선, 퇴역함활용 홍보관조성, 평화대공원조성 5개사업·3021억원은 유보사업으로 결정돼 6월까지 대체사업을 발굴, 2차 계획변경을 추진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2020~2023년·803억원)은 변동 없이 유지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지역발전계획사업으로 13개사업에 278억원이 투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ㅊ체회복사업 및 지역발전계획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 기틀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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