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상반기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5월말가지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제주시 관리중인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9만3323(도로명판 8196, 건물번호판8만4078, 기초번호판 819, 지점번호판 230)개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인 '스마트KAIS'를 활용해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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