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소재 모 자동차공업사 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오후 6시 44분께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돼 자동차공업사 뒤편에서 발생되는 검은연기 및 화염을 목격 후 119로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관계자인 원모씨(男.37세)의 진술 및 현장을 감식한 바 화재는 공업사 화장실 뒤편에 야적돼 있는 폐타이어 적재장소의 쓰레기 등에서 불특정인의 부주의한 담뱃불로 인해 최초 발화 후 인접한 화장실 내부 일부가 소실됐다.

이 화재로 인해 공업사 내 공용화장실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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