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0호 추가매입…이달말까지 신청 접수

제주도개발공사는 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해 기존 주택매입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앞서 개발공사는 지난해 130호를 매입하는 등 495세대를 운영 도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임대) 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층 100호, 신혼부부 50호, 대학생·청년 30호 등 기존주택 18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호당 평균 매입금액은 일반 및 신혼부부 주택의 경우 동지역 1억6500만원, 읍·면 지역 1억2500만원 이하이며, 청년주택의 경우 9700만원 이하다.

현장실사 및 감정펴가 후 평가기준에 따라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주택을 선정하게 된다.

주택 매수 희망자는 이달말까지 제주도개발공사 주거복지팀으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개발공사측은 "저소득층 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계층 등 세대별 맞춤형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공사는 오는 19~22일 올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295세대(제주시 70세대, 서귀포시 225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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