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공동이용시설의 태양광 설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통해 조성된 19억원을 투입해 148개소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시설별 5㎾까지 가능하며, 이미 설치됐거나 고장 등으로 가동이 중지된 경우에도 점검을 통해 수리 또는 교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마을공동이용시설로 시설 소유자가 마을회 등 단체로 등록돼있어야 한다. 또한 설치공간 확보, 음영이 없는 등 설치 여건에 적합해야 하며 개인 영업시설은 제외된다.

월 전기요금이 14만 원 가량 나오는 시설에서 5㎾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예상 전기요금은 8만3300원 정도로 약 40%가 절감된 약 5만6700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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