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고경만)은 지난달 31일 제주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41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2013년 우도등대에 설치된 ‘설문대할망’ 조형물에 2018년 한 해 동안 방문한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모은 금액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재활복지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경만 단장은 “우도등대가 단순한 등대의 기능을 넘어 세상에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등대로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밝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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