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린후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겠다. 산지에는 새벽부터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최저기온 8.0~10.0 최고기온은 15.0~16.0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최저기온 2~4℃, 최고기온 8~11℃)보다 4~5℃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귀경길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1.0m으로 낮게 일겠으나,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새벽(00~06시)까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관계자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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