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57분께 선산읍 신풍리 소재 감귤하우스 인근 방풍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우스 외벽 일부가 소실됐다.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화재는 하우스 및 주변 방풍림에서 화염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관계자의 진술과 현장을 감식한 바 하우스 주변 방풍림에서 최초 발화 후 하우스 외벽으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장소 주변으로 쓰레기 소각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는 등 불특정인의 부주의한 담뱃불로 인해 방풍림 주변 건초 및 낙엽 등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하우스 외벽 15㎡가 소실되고, 방풍림(후박나무) 5본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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