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3000만원, 음식점.집단급식소 등 대상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자체처리 의무화 시행과 함께 자체처리기 설치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5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이란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영업장 면적이 200㎡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업을 말한다.

다량배출사업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처리시설(감량기)을 설치.운영하거나 폐기물처리업자(수집.운반업자 제외)에게 위탁처리해야 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은 다량배출사업장의 감량기 설치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에서 시행했으며, 2018년도부터 행정시별로 시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이상인 집단급식소이며, △감량기 1대당 지원한도는 자부담을 포함해 2000만원으로 보조율은 50%이며, 처리용량 99kg/일 이하의 감량기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신청기간 내에 읍면동사무소 또는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상자(업소) 홍보 및 안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이 실질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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