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구 406ha...62억5000만원 투입

제주시는 밭을 대상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올해 밭 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밭 기반 정비사업은 10개 지구(수산4, 낙천3, 선흘2, 상가3, 와산4, 덕천7, 봉아, 상명, 두모3, 강구) 406ha에 총사업비 62억5000만원 (국비 50억원, 지방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수저수조 2곳 △경작로 1.88km △농업용수관로 45.35km를 시설할 계획이다.

사업이 조기착수를 위해 이미 지난해 6월에 기본계획수립 및 세부설계용역에 착수하여 12월말 완료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사업시행인가 및 행정절차 등을 이행한 후 2월 중 사업을 발주하고 3월부터는 본격 착수해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밭 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확충돼 가뭄해소 및 영농편의 도모는 물론 밭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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